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내달부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을 확대해 운영한다.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활성화를 위해 운영중인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3∼11월까지 각 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의왕역 등 시민들의 접금이 쉬운장소에서 운영된다.
시는 봄·가을 등 자전거 이용객이 많은 행락철에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마다 산들길에서도 수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자전거 이동수리센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일정에 맞춰 수리서비스를 제공하며 수리대상은 타이어펑크, 림 교정, 브레이크 및 변속기 조정 등이다.
올해부터 의왕도시공사에서 위탁운영하는 시민 자전거교육은 지난해 실시한 자전거교육 설문조사결과를 토대로 올해는 백운호수 자전거교육장에서 4개반, 부곡체육공원에서 중급반 2개반을 추가하는 등 교육을 확대해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 이동수리센터와 시민 자전거교육에 시민들의 호응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수탁기관인 의왕도시공사와 협력하여 시민들이 더욱 자전거타기 좋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경기도에서 실시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 시·군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는 등 자전거 정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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