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델리티자산운용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유로화 약세 △유가 하락 △유럽중앙은행(ECB)의 금융시장 지원 등을 근거로 유럽 주식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피델리티자산운용은 "달러화 대비 유로화 가치가 1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유럽 수출업체에 희소식이 될 것"이라며 "유가가 하락하면서 지난 2013년 5000억 이상을 기록한 에너지 수입 비용도 크게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ECB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채권수익률을 낮추고 주식 수요를 촉진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대출 환경이 개선되면서 1조 유로 이상의 매입 금액 및 지속 기간 모두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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