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원유수송열차 탈선사고,원유 강에 유출..비상사태 선포

미국 원유수송열차 탈선 사고 [사진 출처: CNN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웨스트버지니아 주를 지나고 있던 원유 수송 열차가 16일(현지시간) 궤도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해 일부 원유가 인근 강으로 유출됐다고 CNN이 전했다.

이 원유 수송 열차는 노스다코타 주에서 출발해 버지니아 주 요크타운으로 향하고 있었다.

화물열차 109량이 이날 오후 1시 20분쯤 탈선해 최소 14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민가로 번졌고 1량은 캐너와강에 떨어졌다.

철도업체 CSX는 성명에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까지 1명이 호흡곤란으로 병원에 이송됐고, 다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웨스트버지니아 주는 현재 폭설로 일부 지역 강설량이 13㎝나 된다. 얼 레이 톰블린 웨스트버지니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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