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KBS1 일일드라마 '당신만이 내 사랑'에서 이지건(성혁)은 송도원(한채아)에게 '당신은 내 여자'를 주장하는 단면을 보여주었다.
도원이 친오빠처럼 생각하는 노영기(최대철)는 도원을 여자로서 좋아하지만 그런 마음을 감추며 생활한다.
하지만, 이지건은 이런 영기의 마음을 알아챈다.
우연히 도원과 영기, 그리고 그의 딸 우리(강주은)가 함게 길을 걷는데, 그들 옆으로 자동차 한 대가 쏜살같이 지나간다.
영기는 도원과 우리를 지키기 위해 두 사람을 한꺼번에 끌어안는다.
그것을 보게된 지건(성혁)은 도원(한채아)에게 불쾌한 표정을 지으며 한 마디 쏘아부친다.
"일정한 간격을 유지해요!"
도원은 우린 친남매 같은 사이라며 웃지만, 지건은 용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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