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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05시 기준 미세먼지 예보등급[출처=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의 미세먼지 일평균 농도가 ‘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다만 강원영서 지역은 ‘나쁨’이 예상된다.
18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전국 미세먼지의 일평균 농도는 ‘보통’(일평균 31~80㎍/㎥) 수준이 예상된다.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가 점차 해소되면서 전 권역이 무난한 설 명절 연휴를 맞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강원영서는 전일 축적된 미세먼지에 대기정체 효과가 더해져 ‘나쁨’이 예상된다.
강원영동의 경우는 청정한 대기상태를 계속 유지되는 등 강원영서와 반대로 ‘좋음’을 기록할 전망이다.
환경과학원 측은 “‘미세먼지 보통’일 경우 실외활동시 특별히 행동에 제약을 받을 필요는 없지만 몸 상태에 따라 유의해야한다”며 “강원영서 지역은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활동은 제한하고 천식을 앓고 있는 사람이 실외에 있는 경우 흡입기를 더 자주 사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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