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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마지막회…박혁권 "의미 있었던 작품…멤버들 벌써 그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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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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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SBS 콘텐츠 허브]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펀치' 마지막회가 방송된 가운데 배우 박혁권이 뜻 깊은 종영 소감을 밝혔다.

박혁권은 17일 소속사 가족액터스를 통해 "'펀치'라는 작품에 임하면서 드라마에 대한 또 다른 재미를 알게 되었다. 마지막 촬영을 끝내고 나니 작품 내내 화기애애했던 우리 멤버들이 벌써부터 그립기 시작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한테도 의미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지금까지 '펀치'를 위해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정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다.

박혁권은 SBS 월화드라마 '펀치'에서 조재현의 오른팔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행을 일삼았던 부패검사 조강재를 맡아 극의 중후반부를 이끌며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미워할 수 없는 '강재 신드롬'을 만들어 냈다. 특히 다양한 작품 속에서 임팩트 있는 연기를 보여준 박혁권은 이번 '펀치'를 통해 시청자들의 박수갈채를 자아내는 '명품배우' 칭호에 이어 '대세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한편, '펀치' 후속으로는 '풍문으로 들었소'가 방송된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제왕적 권력을 누리며 부와 혈통의 세습을 꿈꾸는 대한민국 초일류 상류층의 속물의식을 통렬한 풍자로 꼬집는 블랙코미디로 오는 2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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