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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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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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원유 생산 감소 전망으로 올랐다.[사진출처: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17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생산 감소 전망 등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5센트(1.40%) 상승한 배럴당 53.5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1.09달러(1.78%) 오른 배럴당 62.49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미국의 유정채굴장비 가동이 지난 해 10월 이후 30% 이상 감소했다는 분석이 나와 국제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시장에서는 오는 18일과 19일 발표될 미국석유협회(API)의 지난 주말 기준 원유재고와,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원유재고량 통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집트의 리비아 내 이슬람국가(IS)에 대한 공습으로 리비아의 원유 생산과 수출이 감소할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됐다.

금값은 내려가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8.50달러(1.5%) 하락한 온스당 1208.60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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