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규한이 장난 개척자의 자리에 올라섰다.
17일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서는 찰떡콤비로 환상의 케미를 보이고 있는 이규한과 강남의 3차 마분전쟁이 방송됐다.
이날 이규한은 자신에게 마분을 묻히고 도망가는 강남을 잡기 위해 있는 힘껏 뛰었다. 하지만 발 빠른 강남은 멀리 도망간지 오래였고, 이규한은 마분을 직접 손에 묻히는 대신 신발 속에 마분을 투척하는 기발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어 신발 속 마분을 발견하지 못한 강남은 그대로 신어버렸고 "형한테 당했어!"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를 본 이규한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내가 엄선해서 갓 싼 따끈한 것 넣었어"라고 약올려 주변 사람들마저 폭소케 했다.
차원이 다른 장난을 선보여 장난 개척자라는 칭호를 얻게 된 이규한은 불꽃 같은 마분전쟁이 끝나자 신발을 버린 강남을 위해서 새 신발을 선물했다. 또한 다른 동생들것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 얼굴만큼이나 마음도 훈훈한 남자임을 증명했다.
한편 신예 예능 보스로 자리잡고 있는 이규한이 출연하는 JTBC 예능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는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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