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함께 사는 금융] 은행권, 더 풍성해진 사회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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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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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구 우리은행장(오른쪽)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연초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사진=우리은행 제공 ]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시중은행들의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이 이목을 끌고 있다.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교육을 진행한다. 기존에 중학생에 제한했던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교육을 고등학생까지 확대했고, 금융사각지대에 놓인 서민, 소외계층들을 위한 교육한다. 프로그램은 어르신 금융사기 예방교육, 소외계층 아동 초청 '희망사다리 금융체험교실', 탈북 청소년들의 남한사회 적응을 위한 금융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봉사 및 기부활동도 활발하다. 매년 4월 신한은행을 포함한 신한금융 전 그룹사 임직원들이 ‘자원봉사대축제’를 진행하고 매년 10월에는 1사1촌 봉사활동도 실시한다.

우리은행은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최근 ‘희망 2015 나눔 캠페인’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이 캠페인은 연말연시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한 범국민 모금활동으로, 우리은행은 2009년부터 매년 모금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사회공헌 목표로‘함께하는 사랑, 꿈과 희망을 키우는 나눔금융’으로 정하고 전 임직원들이 자매결연을 맺은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 일부를 기부하는 ‘우리사랑기금’과 ‘우리어린이 사랑기금’을 조성하여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으며, 고객이 직접 인터넷뱅킹과 스마트뱅킹으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프로그램인 ‘우리사랑e나눔터’을 운영하여 최근 모금액이 20억원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기부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 전문은행인 기업은행은 대기업에 비해 복지수준이 열악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도 설립, 지금까지 290여억원을 출연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501여명에게 59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395여명에게 치료비 5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기업은행은 또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93억원을 후원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돕기 위해 기업 경영현안 등을 무료 진단 해주는 ‘참! 좋은 컨설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가 1~6주 동안 기업체에 직접 상주해, 경영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11년 8월부터 5일 현재까지 2306건의 무료컨설팅을 제공했다.

농협은행은 연평균 1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사회공헌 분야에 지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은 은행연합회가 사회공헌 보고서를 발간하기 시작한 2006년부터 줄곧 사회공헌 선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농협은행의 사회공헌활동비 지출은 주로 농업인과 서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농업인과 저소득층, 영세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 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금 지원 등에 대부분 사용된다.

농촌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말벗서비스도 농협은행만의 특징이다. 홀로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객행복센터 상담사가 전화로 안부인사 등 따뜻한 말벗이 돼준다. 또 고객행복센터 1300여명의 말벗천사들은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독거 어르신들께 전화각종 생활정보와 금융사기 대응방법 등도 알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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