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루키’ 김준일, 서울삼성에 설선물로 10승 안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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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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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SK전 시즌 첫 승 거둬

[사진=서울 삼성 썬더스 홈페이지(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서울 SK의 경기 삼성 김준일 점프슛)]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18일 서울 삼성이 김준일의 37득점 활약에 힘입어 서울SK에 81-71로 이겼다.

이상민 감독의 서울 삼성 썬더스는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에서 서울SK 나이츠를 이기고 시즌 10승을 챙겼다. 썬더스는 SK전 5연패를 끊으며 동시에 팀의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정규리그 3위인 서울 SK는 최하위 삼성에게 발목을 잡히며 1위 울산 모비스와 3게임차, 2위 원주 동부와 2게임차가 됐다.

이 날 게임의 주인공은 ‘슈퍼루키’ 김준일이다. 김준일은 1쿼터에 삼성의 득점 11점 중 10점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34분 21초 동안 출전한 김준일은 37득점 1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단 한 개의 실책도 하지 않는 무결점 플레이를 보였다. 특히 4쿼터에 17점을 몰아넣으며 최고의 컨디션을 과시했다.

김준일은 경기 후 “최근 몇 경기 부진했는데 부담감을 덜고 편하게 게임에 임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전반에만 득점하고 후반에는 안 보이는 경향이 있어서 후반에도 열심히 뛰었다”고 밝혔다.

이어 “남은 경기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9위를 노려보겠다”며 각오를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남은 경기도 준비 잘해서 마무리를 잘할 것”이라며 “오는 KCC와 경기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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