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과학기자대회 6월 한국서 개최…야마나카 신야 교수 기조강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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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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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세계 1000여명의 과학·의학 언론인이 오는 6월 한국에 모인다.

한국과학기자협회(회장 심재억 서울신문 부국장)는 오는 6월 8~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5 세계과학기자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세계과학기자대회는 세계과학기자연맹(WFSJ)이 2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 과학·의학 언론인들의 모임으로 언론계 국제행사로는 최대 규모다.

대회 프로그램자문위원장은 리처드 스톤 사이언스지 국제뉴스편집장이 맡았고 유명 과학저널리스트인 데보라 블룸(미국 MIT 나이트 과학언론팰로십 디렉터), 볼커 스톨러츠(독일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 과학기자), 다카하시 마리코(일본 아사히신문 편집위원·과학기자), 론 윈슬로(미국 월스트리트저널 보건의학 부국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참여했다.

주요 심포지엄으로는 △이슈 속으로 : 에볼라 취재 보도의 교훈 △데이터 저널리즘을 위한 방법론 △연구 부정, 사기의 취재 보도 : 팁과 요령 △재난, 재앙 취재 보도 △기후 변화를 막아라 : 새로운 합의로 가는 길 △아시아의 바이러스 사냥꾼들 △북한에서의 과학 외교 △ 로봇에 대한 우리의 애증 △원자력의 미래 등이 마련됐다.

또 행사 기간에는 제3세계 국가 과학·의학 기자에 대한 무상 원조 프로그램의 하나로 과학 저널리즘 교육도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 연구로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은 일본 교토 야마나카 신야 iPS 세포연구소장이 기조 강연을 한다.

또 중동의 CNN으로 불리는 알자지라의 모스테파 수아그 국장, '과학과 구제의 이야기(Toms River: A Story of Science and Salvation)'로 퓰리처상을 받은 댄 페이긴 뉴욕대 언론학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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