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블로풀로스 전 장관은 이날 의회가 치른 대통령 선출 투표에서 전체 300명 가운데 233명이 찬성표를 던져 당선됐다.
그리스의 대통령은 상징적 국가원수로 의회가 선출하며 임기는 5년이다.
파블로풀로스 신임 대통령은 아테네대학 법학과를 나와 모교 등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1996년 총선에서 신민당 후보로 출마해 정계에 입문했다. 그는 신민당이 집권한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공공질서부와 내무부 장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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