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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월 무역수지 1조1775억엔 적자…전년 대비 58%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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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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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재무성에 따르면 1월 무역수지가 1조1775억엔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지난달 일본의 무역수지가 수출 증가 덕분에 전망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19일 일본 재무성은 1월 무역수지가 1조1775억엔 적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58% 줄어든 수치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31개월째 적자행진을 지속했다.

1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17% 증가한 6조1447억엔을 기록했다. 블룸버그 전문가 예상치인 13.5% 증가도 웃돌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엔저 영향으로 제조업 기업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7조3222억엔으로 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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