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삼성전자는 매사추세츠에 위치한 모바일 결제 솔루션 업체 루프페이(LoopPay)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루프페이는 교통카드처럼 일반 카드결제기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는 것만으로 대금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현재 미국 내 1000만개 매장과 제휴를 맺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 측은 "루프페이의 가능성에 주목해왔고, 2014년 8월 삼성, 신용카드 업체 비자(Visa), 싱크로니(Synchrony) 3사 공동으로 루프페이에 투자한 바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본격적으로 모바일 결제 시장에 진출하면서 애플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애플페이'와의 기싸움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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