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연합뉴스는 파이낸셜타임스(FT)를 인용해 소니가 오는 10월 워크맨 브랜드가 포함된 비디오와 오디오 사업부문을 떼어내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결정은 수익성에 근거, 비디오 게임과 영화 등 미래 성장 부문에 집중 투자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18일 히라이 가즈오 소니 최고경영자는 기자회견에서 "개혁을 통해 수익성이 높은 회사가 될 것"이라며 "2017년 회계 연도까지 영업이익을 1997 회계연도 수준인 500억엔 이상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니는 지난 2013년 말 프리미엄 고객을 타깃으로 한 700달러짜리 새 워크맨 ZX1을 내놓았지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지는 못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