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가 지하 침수" 설 연휴 서울 사건사고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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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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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설 연휴인 18~19일 곳곳서 화재 등 사건사고가 잇달았다.

19일 오전 10시 2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상가의 지하 수영장 등에 물이 차 3시간여째 소방당국이 수중펌프 5대를 동원해 물을 빼내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침수량은 약 1000t이며 이 상가 지하층에 물이 들어찬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물이 빠지는 대로 침수 원인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오전 11시 2분께에는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홍은사거리 인근 상가 1층 매장으로 승용차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장씨가 얼굴과 손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사고 당시 매장은 설 휴무로 영업하지 않아서 장씨 이외에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새벽 1시50분 쯤에는 서울 공릉동의 한 타이어판매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건물과 타이어가 타 소방서 추산 35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당시 건물 안에는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목격자를 대상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밤에는 서울 서초구 염곡동에 세워진 원예용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5분 만에 진화됐지만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남기고 전소했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는 비닐하우스 내에서 사용하던 보온용 열선이 합선을 일으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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