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퍼슨·문태종 57득점 합작, 창원LG 6강 플레이오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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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19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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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창원 LG 세이커스 홈페이지(LG 문태종이 19일 모비스와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창원LG가 제퍼슨과 문태종의 활약에 모비스에게 승리하며 6강 PO 진출을 확정했다.

창원 LG 세이커스는 1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홈경기에서 77대72로 승리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데이본 제퍼슨(28득점 9리바운드)과 문태종(29득점 5리바운드)은 57득점을 합작하며 팀의 통산 500승을 이끌었다.

승부는 4쿼터에 갈렸다. 모비스는 4쿼터 7분여를 남기고 박구영·문태영의 연속 득점으로 63대 58점으로 점수 차를 5점으로 벌렸다. 고비의 순간 LG에는 ‘4쿼터의 사나이’ 문태종이 있었다. 문태종은 동점 3점슛과 역전 2점슛을 쏘는 등 4쿼터에 13득점을 몰아치며 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렸다.

LG는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를 기록하며 시즌 막판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LG는 통산 500승을 달성하며 532승의 원주 동부와 519승의 모비스에 이어 500승을 달성한 3번째 팀이 되었다.

경기 후 문태종은 “지난 시즌 좋았던 제퍼슨과 호흡이 돌아오고 있다. 플레이오프에서 잘해 챔피언십에 올라가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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