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등록 자동차, 2000만 대 돌파…전년比 3.7%↑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가 사상 처음으로 2000만 대를 돌파했다.

20일 통계청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에 등록된 자동차 수는 2011만8000대로 지난해(1940만1000대)보다 3.7%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승용차가 1574만7000대로 가장 많고 화물차가 335만4000대, 승합차가 94만7000대, 특수차가 7만대다.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은 167만6000대로 전년보다 7.5% 증가했다.

2000만대 돌파는 전 세계 15번째, 아시아 4번째다.

국내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1995년 5.41명에서 지난해 2.56명으로 감소했지만 가구당 보유 대수는 같은 기간 0.65대에서 1.14대로 증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