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5년만…개봉일 똑같은 ‘아바타’ 넘은 ‘국제시장’ 최종 성적은?

[사진=영화 '국제시장' '아바타'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지난 2009년 개봉돼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이름을 올린 ‘아바타’의 성적이 꼭 5년만에 경신된 가운데 5년만에 같은 월·일에 개봉된 ‘국제시장’의 최종 성적에 영화계 안팎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바타’는 지난 2009년 12월 17일 개봉됐다. 최종 성적은 1330만 2637명. 지난 2012년 ‘도둑들’이 1298만 3341명을 모집해 ‘아바타’의 기록을 깨지 않을까 기대를 모았지만 1300만명은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졌다.

깨지지 않을 것 같았던 ‘아바타’의 기록은 먼저 ‘명량’이 넘어섰다. 지난해 7월 30일 개봉된 ‘명량’의 최종 스코어는 1761만 3682명. 엄청난 스코어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그리고 12월 17일 선을 보인 ‘국제시장’이 20일 기준 1381만 1290명을 기록 중이다. ‘아바타’를 3위로 밀어낸 ‘국제시장’이 설 연휴를 맞아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최종 스코어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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