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꺾고 시즌 첫 3연승…클롭 감독 "긴장 안 놓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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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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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공식 홈페이지]

아주경제 이정주 기자 = 도르트문트가 시즌 첫 3연승으로 연승행진을 기록했지만, 클롭 감독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전했다.

21일 오전 4시30분 (한국시간) 메르세데스 벤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22라운드 경기에서 도르트문트가 슈투트가르트에 3-2로 승리했다.

도르트문트는 전반 25분 아우바미양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로이스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돌진한 뒤 카가와 신지의 발을 거친 볼을 아우바미양이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이후 플로리안 플라인에게 페널티 킥으로 동점골을 허용했지만 일카이 귄도간과 마르코 로이스의 연속골로 쐐기를 박았다. 슈투트가르트는 후반 추가시간에 게오르그 니에더마이어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추가골은 터지지 않았다.

클롭 감독은 경기가 끝난 후 인터뷰에서 "우리는 오늘 이길 자격이 있었다. 우리는 오늘 좋은 축구를 했다. 슈투트가르트는 수세에 몰리고도 두 골을 넣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아직 우리는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멀었다"며 "특히 오늘 페널티 킥을 허용한 장면에서 퇴장이 나오지 않은 건 다행"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르트문트는 이날 승리로 7승 4무 11패 승점 25점으로 리그 10위까지 올랐다. 반면,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18점에 그치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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