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농기센터, 월동병해충 방제 적극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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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1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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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겨울철 과수원 등 월동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시기를 적극 홍보하고 관련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사진은 병해충 방제 모습.)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겨울철 과수원 등 월동 병해충 방제에 적합한 시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신은주)는 올 겨울이 평년에 비해 온도가 높고 강수량이 적어 월동 병해충 발생 밀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세종시 지역은 오는 23~28일이 병해충 방제시기 최적기로 이에 대한 홍보와 방제 기술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요 월동 병해충 방제 방법으로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을 시행하고, 깍지벌레와 응애류, 꼬마배나무이 등의 방제에 효과적인 기계유유제를 살포해 초기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안봉헌 농기센터 과수기술담당은 “배나무의 꼬마배나무이 같은 해충은 나무껍질 안쪽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아 조피 제거 작업으로 해충의 잠복처를 줄이면 발생 밀도를 크게 줄일 수 있으며, 올해 우리 지역의 기계유유제 방제는 23일에서 28일 사이가 가장 좋다.”라며, “이 시기에 30 ~ 40배액을 나무 전체에 충분히 살포해야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농기센터는 정부3.0 차원에서 과수 병해충 예찰정보 시스템과 기상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병해충 방제시기를 과수농가에 문자메시지로 알려줘 병해충 방제 횟수를 줄이고 친환경 안전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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