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와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사회공헌활동 규모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문철상 신협중앙회장(왼쪽)이 지난해 7월 필리핀 타클로반에서 진행된 해외 의료봉사활동에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신협중앙회 제공]
신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 신협사회공헌재단을 앞세워 올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국내 최초 기부협동조합으로 저소득층의 자활을 돕고 지역민을 위한 복지사업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창립됐다. 전국 신협 및 신협중앙회 임직원 1만500명과 조합원들이 매월 1만원씩 기부해 지원을 마련하며 연간 최소 20억원을 조성해 취약계층에 대한 소액대출을 통해 금융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자활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과 자선구호, 무료 의료봉사 및 보건지원 등도 확대 추진한다.
신협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무료 의료봉사활동의 경우 지난해 5회에서 올해 연 16회로 규모를 확대해 의료 소외계층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키로 했다. 특히 올해에는 해외 의료봉사활동도 진행해 오는 7월 몽골에서 일반인 및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백신접종, 일반진료 및 처방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왼쪽)과 새마을금고 광고모델 유호정씨가 지난해 진행된 '사랑의 좀도리운동' 모금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도 올해 공익법인 설립, '사랑의 좀도리운동' 고도화,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통해 사회공헌활동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공익법인을 통해 각 지역 새마을금고의 역량을 집중해 보다 큰 차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자원봉사활동 및 사회공헌활동 우수자 포상 추천 등 사랑의 좀도리운동을 지역사회운동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1998년부터 17회째 이어지고 있다. 2013년 기준 현금 약 372억원과 1만톤 이상의 쌀을 소외계층에게 지원했으며 지난해에는 현금환가액 약 59억원이 모금됐다.
또 새마을금고는 지금까지 미곡처리장, 의료사업, 복지매장사업 등 지역사회 개발사업에 총 610억원(2013년 기준)을 투자했다. 지역사회 개발사업은 새마을금고가 전부 또는 일부를 투자해 발생한 수익을 지역경제발전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밖에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및 지원, 영유아 보육시설 운영·지원, 무료급식사업 등 복지지원사업에도 총 255억원을 지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