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 막바지 정체…부산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 소요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전국 도로가 비가 내리는 날씨에 연휴 막바지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극심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을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40분이 소요됐다. 대구에서는 4시간 50분, 대전에서는 3시간 40분이 걸리는 등 상행선 고속도로에서 느림보 운행이 지속됐다. 아울러 광주∼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울 5시간 40분이 각각 걸렸다.

경부고속도로는 서울 방향 회덕분기점∼남이분기점, 입장휴게소∼남사 구간에서 시속 30㎞ 미만의 정체가 이어졌다. 서해안고속도로도 서울 방향 당진∼서평택분기점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했고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 대관령1터널동측∼진부나들목과 여주나들목∼여주휴게소 등에서도 정체현상이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