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조재현 딸 조혜정 “1,2년 전까지 아빠 싫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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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1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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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사진='아빠를 부탁해' 영상 캡처]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배우 조재현의 딸인 조혜정이 아버지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가졌던 것을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SBS 설 특집방송 ‘아빠를 부탁해’ 2화 ‘어떤 하루’ 특집에는 연예인 아빠들이 딸들과 보내는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조혜정은 “초등학교 때부터 1~2년 전까지 미워했다. 이유는 없었던 것 같고 일 좀 그만하고 우리랑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제가 이걸 아빠한테 잘 표현했으면 헤쳐나갔을텐데 표현을 하는걸 싫어하는 성격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조혜정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아빠에게 몇 점을 주고 싶으냐”라는 질문에 “3점. 10점 만점에 3점이다. 겉으로 보여지는 건 3점인데 마음은 10점 일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조재현-조혜정 부녀를 비롯해 이경규-이예림,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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