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은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딸 지온과 수영장을 방문했다. 엄태웅 아내 윤혜진은 "지온이가 원래 목욕을 좋아했는데 당신이 씻긴 이후에 물을 무서워 하더라. 수영장에 가서 놀면 좋아질 것"이라고 제안했다.
엄태웅이 지온이가 물을 무서워하지 않게 적응 훈련을 한 뒤, 물 속에 점프를 하게 하는 등 물과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참을 수영장에서 놀던 엄태웅은 지온이를 안고 있던 팔을 놓았고, 지온이는 혼자서도 두려움 없이 물장구를 치며 전진했다.
앞서 엄태웅은 딸 지온이에게 밥을 먹이다가 "지온이가 목 마른 것을 아빠가 몰랐다"며 "알려고도 안 했구나 그런 감정들을…"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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