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국신문사]
지난해 중국의 74개 도시의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평균 11.1% 감소했지만 8개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도시들이 중국 정부의 기준에 미달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이칭(翟靑) 중국 환경보호부 부부장이 최근 열린 국무원 정례브리핑에서 "대기오염 3대 중점구역인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성이 포함된 수도권), 창장(長江) 삼각주, 주장(珠江) 삼각주는 각각 12.3%, 10.4%, 10.6% 감소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징진지 지역이 대기오염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꼽혔다. 21일 밤 장쑤(江蘇)성 치둥(啓東)시 주민들이 설 연휴를 맞이해 폭죽놀이를 즐기면서 밤 하늘이 연기로 자욱한 모습. [사진=중국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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