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론오토모티브 중국법인 증설 지연에 목표가 낮춰 [하나대투증권]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하나대투증권은 23일 새론오토모티브가 대주주의 경영전략 미확정으로 중국법인 증설이 늦어지고 있다는 점을 우려하며 목표주가를 1000원 내렸다.

이 증권사 송선재 연구원은 "대주주의 경영 전략이 확정되지 않아 중국법인 증설 결정이 늦어지면서 주가 흐름이 지지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낮춘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법인에서 신규차종 수주에도 불구하고 수출 애프터서비스(AS) 물량이 여전히 부진할 것으로 보이고, 중국 북경법인(지분율 100%)은 생산능력이 부족해지기 시작했다"며 "부족한 물량을 한국 공장에서 일부 대응하고 있으나 한계가 있다"고 전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부지 증설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나 대주주인 닛신보(지분 65% 보유)의 경영전략에 따라 북경법인, 상숙법인 그리고 닛신보의 다른 관계사인 TMD 사이에서 증설 결정이 늦어지고 있다"며 "상반기 중으로 결정이 돼야 성장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