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당구선수 김경률, ‘더 레슨’ 환한 얼굴에 애청자들 “추락사고 의문?”…당구선수 김경률, ‘더 레슨’ 환한 얼굴에 애청자들 “추락사고 의문?”
당구선수 김경률이 사망한 가운데 ‘더 레슨’에 출연했던 그의 추락 사고를 놓고 의문이 커지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당구선수 김경률은 22일 오후 3시 15분경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아파트 인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특히 당구선수 김경률이 사망한 22일은 생일을 하루 앞둔 시점으로 경찰은 아파트 11층 자택에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자연스럽게 자살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러나 당구선수 김경률은 불과 2주 전만 해도 ‘이완 시모니스’와 후원계약 체결한 바 있어 타살이나 사고사에 대한 의혹도 불거지고 있다.
특히 당구선수 김경률은 당구레슨 프로그램 ]더 레슨‘을 통해 밝은 표정으로 화려한 입담을 자랑하기도 해 애청자들은 그의 죽음을 더욱 의아해하고 있다.
당구선수 김경률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를 지냈으며 2011년에는 한국 역대 최고 순위인 2위까지 올라가기까지 했지만 광저우아시아경기대회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다.
이후 당구가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종목에서 제외되면서 당구선수 김경률은 만회할 기회를 얻지 못한 채 생을 마감했다.
당구선수 김경률의 빈소는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의 명지병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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