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황정음 눈물연기, 안방극장 울렸다…시청자 눈물샘 자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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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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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 힐미 황정음[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킬미 힐미' 황정음이 눈물연기로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에서 황정음(오리진 역)은 다가올 운명의 슬픔을 예고하는 감정연기를 펼쳤다. 드라마가 후반부로 접어들고 본격적인 운명의 실타래가 풀리며 전작에서 절절한 멜로연기로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한 황정음이 또 한번 폭풍 감정 연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 방송분에서 오리진은 자신이 입양아인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드러냈다. 이에 사랑으로 키워준 부모님을 향해 감사인사를 전하는 모습에서 묵직한 대사와 함께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드라마 관계자는 "오리진 역은 밝고 당찬 면이 있지만, 드라마의 판타지에서 가장 현실에 발을 딛고 중심을 잡아야 하는 역이기도 하다. 황정음은 그동안 다양한 씬에서 드라마의 흐름과 차도현의 감정선의 키맨으로, 시청자들이 7개의 인격을 가진 주인공에게 온전히 몰입하고 공감할 수 있게 한 조력자"라고 밝혔다.

한편,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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