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한, 미국PGA투어 첫 승 덕분에 마스터스 처음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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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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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둘째주 한국(계) 선수로는 배상문·노승열·케빈 나·양건과 함께 출전 확정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미국PGA투어에서 첫 승을 거둔 덕분에 오는 4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마스터스 출전권을 얻었다.                                                                                                       [사진=USGA 홈페이지]



재미교포 제임스 한(34)이 23일 미국PGA투어 노던 트러스트오픈에서 첫 승을 거둔 덕분에 오는 4월 마스터스 골프토너먼트 출전자격을 얻었다.

그가 마스터스에 나가는 것은 처음이다.

마스터스를 개최하는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GC측은 대회 직전 1년간 미국PGA투어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에게 출전권을 부여한다.

이로써 올해 마스터스 출전이 확정된 한국(계) 선수는 배상문(캘러웨이) 노승열(나이키골프) 케빈 나(타이틀리스트), 아마추어 양건을 포함해 5명으로 늘어났다.

배상문과 노승열은 미국PGA투어 챔피언 자격으로, 케빈 나는 2014년말 세계랭킹 톱50에 들어, 양건은 2014년 US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 자격으로 2015마스터스에 출전한다.

마스터스는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대회로 매년 4월 둘째주 열린다.

최경주(SK텔레콤)는 2003년부터 2014년까지 12년 연속 이 대회에 출전했으나 올해는 아직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해 출전여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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