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상의, FTA지원사업 본격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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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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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상공회의소(회장 박흥석)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올해도 지역 기업들이 FTA를 활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없도록 2015년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23일 센터에 따르면 지난해보다 사업과 예산을 확대하고, 지역기업의 FTA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FTA 실무 교육에서부터 상담, 맞춤형 컨설팅, 원산지확인서 제3자 확인사업, 맞춤형 FTA 인력양성, 해외시장진출지원, FTA 상담실 운영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10개 분야 26개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지역 수출기업 뿐만 아니라 협력사와 함께하는 수요자 맞춤형 현장방문 컨설팅을 강화하고 첨단산업단지에 전문 컨설턴트를 전환 배치해 한국산업단지공단 호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산단 입주기업에 대한 FTA One-Stop 상담창구를 개설․운영한다.

지역 수출기업의 FTA 피해를 최소화하고 활용 방안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2명의 전문 컨설턴트를 직접 채용해 품목분류, 원산지증명, 사후검증 등에 대한 무료 상담 및 컨설팅도 지원한다.
지난해 광주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FTA무역종합지원센터로부터 2014 우수 컨설턴트 및 상담실 운영으로 수상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FTA 조사․연구, FTA 활용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 매뉴얼 책자 발간, FTA활용정보 소식지 등 지역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도 FTA활용지원센터의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기업지원협의회를 통해 광주본부세관과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중진공 광주전남본부,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테크노파크 등 지역 FTA 관련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한편, 광주지역 FTA활용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광주시 지원으로 2011년 2월 개소해 지난해 38차례 1348명의 기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설명회를 개최했고, 140개 기업대상 컨설팅과 통·번역 및 해외시장조사지원, 668건의 FTA 전문상담, 694건의 원산지관리 애로상담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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