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턴키공사 등 기술형 입찰 심의 13건, 역대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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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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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위 설계심의 분과위원 청렴 워크숍 개최

[자료=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기술과 가격을 모두 고려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기술형 입찰 심의가 올해 가장 많은 13건이 이뤄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가 오는 24일 서울 더케이호텔 한강홀에서 중앙건설기술심의워원회 소속 제5기 설계심의분과위원 98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 역할 교육과 청렴의식 고취 등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워크숍에서는 심의위원들이 분과위원회 운영계획 및 심의유의사항 등을 전달받고 공정하고 투명한 심의를 다짐하는 청렴서약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된 심의위원들은 공사·공단·학회 등 관계기관의 추천을 받아 경력·자격 등을 고려해 위촉됐다 공무원, 공사·공단 등 공기업직원,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됐다.

중앙위 설계심의분과위원은 국토부 소속 국토관리청 등이 시행하는 사업과 공기업 등의 발주기관에서 요청하는 사업에 대한 기술형 입찰의 심의·평가를 수행하게 된다. 기술형 입찰이란 턴키(일괄입찰)·대안입찰·기술제안입찰 등 기술·가격을 종합 평가해 낙찰자를 결정하는 입찰 제도다.

올해는 다음달말 원주복합청사(일괄입찰)를 시작으로 약 13건의 심의가 예정됐다. 이는 2010년 설계심의분과위 구성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연도별 설계심의분과위원회 심의 실적을 보면 제1기인 2010~2011년에는 11건이 심의됐다. 이후 2012년(2기)은 3건, 2013년(3기) 4건, 지난해(4기) 1건 심의가 각각 이뤄졌다.

국토부 이원재 건설정책국장은 “심의위원들의 청렴의식 제고 및 심의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간담회 및 교육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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