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보건의료원, 내달 2일까지 경로당 통합건강관리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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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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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군이 노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보건의료원은 빈곤과 고령, 질병 등 건강위험 가능성이 큰 노인계층의 건강격차 해소와 건강 형평성 제고를 위해 지난 3일부터 내달 2일까지 8개 읍·면 경로당을 돌며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서비스 대상은 태안군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으로, 군은 관내 경로당 138개소를 대상으로 통합건강증진팀 네 팀을 구성, 서비스에 나서고 있다.

검진 내용은 ▲혈압, 혈당 기초검진 ▲치매조기검진 ▲우울증 검진 ▲건강운동교육 ▲노인성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영양 교육 ▲구강검진 등으로, 군은 보다 효과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치매진단검사와 질환별 식사지침 안내, 양치방법 등 구체적이면서 실생활에 쉽게 적용할 수 있는 사항을 중점적으로 안내한다.

또한, 농한기에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층의 접근도를 높이고 마을단위 지역 담당제를 통한 지속적인 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타 건강증진 사업과 연계해 통합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사업 종료 후 성과지표에 따른 평가를 실시해 다음 사업에 반영하는 등 평가와 환류를 통한 건강관리 사업의 질 향상을 적극 도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이미 지난 2008년 초고령 사회에 진입해 어르신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도입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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