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제주농업 행복한 제주농업’이라는 비전을 품고 시작하는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른 것이다.
우리 제주농업기술센터에서는 크게 다섯 가지의 전략과제를 세우고, 농산물의 안정생산을 통한 소득향상 및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이라는 목표를 실행하고자 한다.
먼저 신선채소 경쟁력 강화 기술보급이다. FTA 등 무역협정이 체결되면서 그에 대응하기 위하여 새로운 소득 작목 개발 및 기계농업 기술지원 등 기술 보급 강화에 힘쓸 것이다. 그리고, 과수 구조 개선을 통한 안정생산 기술보급 확대다. 기존의 감귤원의 환경 개선, 에너지 절감 기술 등을 통하여 감귤의 품질향상을 도모하며 동시에 제2과수로 키위를 육성 농업전반의 구조를 바꿔보고자 한다.
네 번째는 글로벌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농업인 역량 강화 교육을 추진하고자 한다. 농업인단체와 신규농업인 지원, 현장 중심의 농업교육은 물론 경영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농촌자원 발굴 소득화로 농촌활력화 도모다. 농촌자원을 발굴해 상품화하여 다원적인 6차 산업과 소비자 농업을 육성하려고 한다.
이러한 전략과제를 바탕으로 생산의 구조변화, 시장의 창출, 민관 거버넌스 시스템을 통하여 ‘희망찬 제주농업 행복한 제주농업’을 만들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 대상자들이 그 선두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우리 제주농업기술센터 역시 명확한 관점을 갖고 지속가능한 제주농업농촌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제주농업기술센터 소장 문영인(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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