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김덕주 안전자치행정국장 주재로 당진문화원과 당진예술학교, 여성의전당 등 관련 기관과 관련 부서가 모여 각 기관 및 부서에서 운영하고 있는 평생학습 강좌에 대한 통합조정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기관 부서별로 운영하는 124개 강좌(수강인원 1,929명)에 대한 분석을 통해 당진문화원과 여성의 전당에서 개설한 생활영어회화 등 7개 강좌가 중복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관 설립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강좌도 모두 7개로 나타났으며 이로 인해 예산이 과다하게 소요되고 기관의 고유성 상실과 함께 강의 질이 낮아질 수 있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또한 앞으로 유사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과 부서의 업무를 명확히 해 향후 이러한 강좌 중복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고, 기관별 운영 프로그램도 오는 7월 1일부터는 강좌개설 전에 평생교육새마을과에서 일괄 조정한 후 홈페이지에 등록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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