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중 하늘길 더욱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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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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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대구~선양 한∙중 4개 노선 신규 취항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대한항공이 올 상반기 인천~허페이 등 4개 노선을 신규 취항하면서 한국과 중국을 잇는 하늘길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대한항공은 3월 30일 인천~허페이, 5월 11일 인천~난닝, 제주~구이양, 6월 22일 대구~선양 노선을 각각 신규 취항한다.

허페이는 판관 포청천의 고향으로 ‘포공사’라는 포청천 기념관에서 포청천의 일대기와 송대의 화려한 복식문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중국의 4대 불교성지인 ‘구화산’과 수향마을 ‘삼하진’도 빼놓을 수 없는 관광지다.

특히 허페이에서 육로로 3시간 거리에 황산이 위치하고 있어 여행객들은 더욱 편리하게 황산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인천~허페이 노선의 출발편(KE813)은 매주 월,화,목,토,일요일 오전 8시 30분 인천을 출발해 오전 10시 10분 허페이에 도착하며, 귀국편(KE814)은 오전 11시10분 허페이를 출발해 오후 2시40분 인천에 도착한다.

난닝은 도시 전체가 천혜의 관광자원으로 가득한 ‘녹색의 도시’이다. 100만년 동안 진행된 카르스트 종유동굴 ‘이령암’과 울창한 수목으로 난닝의 허파라 불리는 ‘청수산’이 유명하다.

구이양은 골목골목 600년 역사의 향기를 지닌 ‘청암고진’ 전통마을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황과수폭포’가 유명한 관광지다.

인천~난닝 노선은 주 3회(월, 수, 금) 오후 6시55분 인천을 출발하여 현지 밤 10시 50분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영되며, 제주~구이양은 주 3회(월, 수, 금) 밤 9시55분 제주를 출발해 익일 00시 45분 구이양에 도착하는 스케줄로 운항된다.

6월 22일부터 운항예정인 대구~선양은 주 3회(월, 목, 토) 오전 10시 대구를 출발, 현지 오전 11시10분 도착하게 된다. 고객의 편의를 위해 인천~허페이, 인천~난닝, 대구~선양 노선에는 전 좌석에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시스템이 장착된 B737-800 기종이 투입된다.

이번 대한항공의 중국 4개 노선 신규 취항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요우커와
한국을 경유하는 환승객들은 더욱 다양하고 편리한 스케줄을 누릴 수 있게 되었으며, 국내 항공사 중 중국 최다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로서의 명성을 얻게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3월 30일(월)까지 대한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중국행 항공권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동남아노선 항공권, 한진관광 여행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홈페이지를 방문한 스카이패스 회원을 대상으로 대한항공 중국 취항 노선 맞히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한진관광 여행상품권과 영화 예매권 등을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2010년부터 매년 ‘꿈의 도서실’이라는 이름으로 문화기반이 부족한 중국 농촌학교에 도서실을 만들어 기증하는 사회공헌을 진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년 중국 쿠부치사막을 찾아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하는 등 다양한 중국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한∙중 양국간 우호증진에도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6년 연속 ‘중국인이 사랑하는 최고의 외국항공사’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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