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 '시티즌포', 장편다큐멘터리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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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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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시티즌포' 스틸]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영화 '시티즌포'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시티즌포'는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LA 할리우드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장편다큐멘터리상을 받았다.

'시티즌포' 팀은 "많은 리스크가 있었지만 무사히 이 영화를 완성한 것은 놀라운 일이다. 여러분의 지원과 노력 덕분에 영화를 공개할 수 있었다. 많은 기관에서도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협박이 있었음에도 우리가 이 영화를 완료할 수 있도록 많은 용기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장편다큐멘터리상 후보에는 '비비안 마이어를 찾아서'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 '시티즌포' '라스트 데이즈 인 베트남' '브룽가'가 이름을 올렸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배우조합, 감독협회, 촬영감독협회 등 특정의 실적이 있는 사람으로 구성된 아카데미 회원들이 직접 투표를 한다. 평론가, 기자, 극장업자, 영화팬들은 자격이 없다. 1929년 5월 16일 시작됐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채널CGV를 통해 생중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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