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25일 학위수여식 개최

[고려대]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 고려대학교는 25일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제 108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한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부 4110명, 대학원 2136명 등 총 6246명이 학위를 받는다.

고려대는 학위수여식이 열리기 전 졸업생들을 대상으로 졸업을 앞두고 그 동안 학교에서의 추억, 감명 깊었던 강의, 아쉬웠던 점, 대학생활 지내면서 후배들에게 남기고 싶은 말 등 자유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한 원고를 공모해 채택된 30점의 작품을 ‘단비’라는 책으로 엮었다.

단비 출간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이 책에 원고가 실린 학생들 모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우수작에는 상금과 기념품을,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학생에게는 졸업생을 대표해 학위수여식 단상에 올라 본인의 글로 졸업생 답사를 대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단비 최우수 작품에는 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강태욱 학생이 당선돼 학위수여식 단상에 오르게 된다.

단비는 E-북으로도 제작돼 고려대 도서관에서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