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시립예술단 3개 분야 지휘자를 선정하고, 최근 위촉식을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휘자를 공모해 시립합창단 김경희(54), 시립청소년교향악단 조대명(47), 시립소년소녀합창단 임명운(61)씨를 각각 선정했다.
김씨는 한양대 성악과, 이탈리아 F.A.Bonporti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송파구립실버합창단과 현재 세계밀알합창단을 이끌고 있다. 조씨는 서울삼육대와 오스트리아 비인 시립대학원을 졸업하고, 목원대 음악대학 등 대학에서 지휘법과 작곡 등을 가르쳤다.
또 임씨는 세종대 음악대학원을 졸업한 뒤 난파소년소녀합창단,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합창단을 지휘했다.
박영순 시장은 위촉식에서 "구리시가 문화의 도시, 예술의 도시로 거듭 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음악을 통해 구리시민에게 행복을 전해 주는 시립예술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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