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의료연수생 원광대병원서 연수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몽골 의료 연수생들이 익산 원광대병원에서 연수 교육을 받으며 선진 의료기술 습득에 나섰다.

몽골인 의료 연수는 지난 2013년 10월 원광대학교와 몽골 보건부와의 의료연수사업에 관한 우호 협력 체결에 따른 것으로 이번이 4차 연수다.

원광대병원에서 연수중인 몽골 의료연수생들[사진=원광대병원 제공]

원광대병원에서 연수를 받고 있는 몽골 의료 연수생은 의사 4명, 약사 1명, 간호사 9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방문한 의료 연수생들은 지난 1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1개월여 간 원광대병원 산부인과, 약제부, 재활의학과, 수술실 간호부 등에 배치돼 연수 교육을 받게 된다.

몽골 의료 연수생들은 의학지식과 첨단 의료장비는 물론 제약 및 간호 업무 등 각 관련 전문 업무 분야별로 선진 의료문화와 환자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보인다.

원광대병원 국제진료지원실 관계자는 “몽골 보건부와의 협약을 통한 의료 연수생 교육을 기회로 한국 의료 서비스 선호도를 높이고 향후 해외 환자 유치까지 기여도를 높일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