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달 2일까지 ‘2015년 마을기업 육성사업 지원단체’를 공모한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직접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발굴해 지역주민에게 소득과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주민주도형 기업으로, 장기적으로는 정부 지원에 의존하지 않는 풀뿌리 기업 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인재와 자원을 선순환 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격요건은 의왕시에 거주하거나 관내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최소 5인 이상이 출자한 법인형태의 단체이며, 법인 설립 전이라도 신청은 가능하나, 선정될 경우 즉시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또, 5인 이상의 출자자가 2014년과 2015년 중 ‘마을기업 설립 전 교육’을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하며, 총사업비 대비 10% 이상의 출자금을 확보하고 있어야 한다. 출자자가 6명 이상인 경우에는 의왕시 주민 비율이 70% 이상이 되어야 한다.
대상자 선정은 시와 도, 행정자치부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상반기 중 최종 확정 될 계획이다.
한편 선정된 단체는 최장 2년간 최대 8천만원의 사업비 지원과 함께 경영 컨설팅, 마케팅 기법 등 자립기반 조성을 위한 노하우도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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