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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태영 기자 ='줄리안 무어 스틸 앨리스''줄리안 무어 스틸 앨리스''줄리안 무어 스틸 앨리스'
‘스틸 앨리스’ 줄리안 무어가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다.
2월23일(한국시간) 미국 LA 헐리우드에서 열린 제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 후보로는 ‘스틸 앨리스’의 줄리안 무어와 ‘나를 찾아줘’의 로자먼드 파이크, ‘와일드’의 리즈 위더스푼, ‘내일을 위한 시간’의 마리옹 꼬띠아르 그리고 ‘사랑에 대한 모든 것’의 펠리시티 존스가 올랐다.
'스틸 앨리스'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줄리안 무어(앨리스 역)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면 5년은 젊어진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내 남편은 나보다 연하이기 때문에 이 상이 더욱 소중하다”고 농담을 한 뒤 “이 영화로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도움을 받았다”며 뜻깊은 수상소감을 밝혔다.
‘스틸 앨리스’에서 줄리안 무어는 알츠하이머에 걸린 여교수 앨리스 역을 맡아 소중한 기억을 잃어가는 과정을 담담히 그려나가 극찬을 받았다.
한편, 줄리안 무어는 ‘애수’(2002)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지 12년 만에 처음으로 여우 주연상을 수상해 의미가 더욱 남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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