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EM(유용미생물)의 생산 및 공급을 위한 사전점검을 완료하고 내달 4일부터 주민공급을 개시한다.
시는 지난해 5월 EM사업 시작 후 250톤을 생산해 연인원 12만명에게 EM발효액을 보급,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이고 환경오염을 저감하는 등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에 기여했고, 하천 등에 EM발효액을 투입해 수질개선 효과를 올린 바 있다.
EM(유용미생물, Effective Microorganisms)은 광합성균, 유산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미생물 복합체로서 수질개선, 악취제거, 부패방지 등을 통하여 환경보전에 탁월한 효과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실제로 EM발효액을 사용 해본 주민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또 시는 3월부터 EM사업의 홍보 및 질서유지를 위해 국가유공자, 장애인을 우선적으로 고용해 EM보급에 참여시켜 사회배려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올해도 시는 EM발효액의 주민보급 및 EM활용 수질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친환경 생활문화 확산 및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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