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오감만족 축산 테마파크’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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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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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정읍시 부전동 일원에 ‘오감만족 축산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시는 올해부터 2017년까지 110억원(국비 50, 시비 50, 민자 10)을 투입해 축산을 주제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장을 갖춘 8만9207㎡(약 2만7000평)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주요 시설로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축산체험 복합센터’와 농·축산물 판매를 위한 ‘로컬푸드 테마관’, 농·축산 및 문화행사와 소싸움대회 장소로 활용될 ‘민속 다목적공연장’, 주변 마을을 주제로 한 ‘달그림자 쉼터’ 등이 들어선다.

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 조각공원과 사계절 썰매장, 우마(牛馬)차 길, 조경쉼터를 비롯 야외 피크닉장 등도 갖춰진다.
시는 축산을 기반으로 한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 축산체험과 휴식·레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축산물 판매 확대와 주민 소득증대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지역 관광자원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테마파크 조성으로 탄탄한 관광발전 기반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축산테마파크 조성부지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토부로부터 ‘개발촉진지구’로 지정 고시됐다.

진입교량 개설과 도로 확장 및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 시설비 27억7000만원도 확보해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은 수익성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축산 보호’라는 공익적 측면에서도 의미 있다”며 “정읍지역 축산농가 소득증대와 축산발전은 무론 지역 문화관광 발전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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