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유준상 "안판석·정성주 조합에 대본도 안보고 출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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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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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준상이 23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신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배우 유준상이 '풍문으로 들었소'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준상은 23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기자간담회에서 "안판석 감독, 정성주 작가에 대한 믿음으로 출연했다"고 했다.

그는 "시나리오도 시놉시스도 못 보고 출연을 결정했다. 모든 배우가 하길 잘했다고 말한다. 최근 이런 대본을 받아본 적이 있었나 생각할 정도로 재미있다"며 작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표현했다."지상파에 이렇게 센 이야기가 나가도 될까 싶을 정도의 내용이다. 매회 대본이 기다려진다"고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 안판석 PD는 "빈부 격차가 심해지고, 사회 계급이 고착화된 우리 사회에서 갑과 을의 문제는 다뤄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작품에서 갑질과 을질을 풍자한다. 을도 을질을 한다. 그것 역시 풍자의 대상이다. 블랙 코미디로 재밌게 만들었다. 기대해 달라"고 했다.

'풍문으로 들었소'는 '아내의 자격' '밀회'로 꺼져가는 종편드라마에 활력을 불어넣은 정성주 작가와 안판석 PD 작품으로 풍문으로만 듣던 권력층의 속물의식을 꼬집는다. 유준상 유호정 고아성 이준 백지연 장현성 등이 출연한다. 2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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