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첫 번째 세종시 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시민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구축에 나섰고 한 위원에게 임명자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제공= 세종시)
아주경제 윤소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시민이 주도하는 도시 균형발전을 위해 시민 참여위원과 전문가들의 지혜를 모은다.
세종시는 23일 오전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첫 번째 세종시 발전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시민 주도형 균형발전 모델구축에 나섰다.
이날 전체회의는 시민참여위원 50명과 전문가분야 추천위원 27명, 당연직공무원 7명 등 총 84명으로 구성됐으며, 세종시 발전위원회는 농업·경제와 건설·교통, 사회복지,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참여위원을 구성하고 전문가 지원분과를 따로 만들어 주요 정책 제안과 의견수렴을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발전위원회는 세종시 신도시 지역과 읍면지역의 균형 발전시책 발굴과 주요정책의 추진사항 평가 등 시민의견수렴 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관련해 세종시는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읍면동과 성별, 나이, 전문분야 등의 심사를 거쳐 시민참여위원 50명을 선발했으며, 국책연구기관과 시 소속 위원회 등에서 추천을 받아 27명의 전문가 지원분과 위원을 구성했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 발전위원회는 우리시로 이전한 국책연구기관 전문가와 세종시민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시민의견수렴 창구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발전위원회가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시의 대표적인 소통과 협력 모델로서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사례로 이끌어 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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