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미국 소비자충성 브랜드 4년연속 1위

삼성 TV[삼성전자 제공]

아주경제 산업뉴스팀= 삼성전자가 미국 소비자 충성도 TV 부문 4년 연속 1위 브랜드를 차지했다.

24일 미국 브랜드 조사기관 브랜드키즈에 따르면 '2015 소비자 충성도 지표(2015 Consumer Loyalty Engagement Index)' 조사 결과, 삼성전자 TV가 1위를 기록했다. 2011년 소니에 밀렸다가 2012년 1위를 탈환한 이후 4년 연속 1위자리를 지켜낸 것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의 18∼65세 소비자 3만660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64개 분야에서 540개의 브랜드 충성도를 조사했다. 해당 브랜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고객에게 그 제품 또는 서비스를 다시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묻는 식이다.

삼성전자는 또 지난해 스마트폰과 노트북 부문에서 애플을 제치고 1위에 올랐으나 올해 다시 애플에 그 자리를 내줬다.

애플은 태블릿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프린터 부문은 캐논이 1위를 기록했고 자동차 부문에서 현대자동차가 포드와 함께 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브랜드키즈는 1997년부터 미국 소비자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브랜드의 고객 충성도를 조사해 발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