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100만 시민의 뜻으로 고양시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5-02-24 10: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위해  23일 고양시정연수원 컨퍼런스홀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고양캠퍼스 유치를 위한 100만 범시민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 날 행사에는 최성 고양시장을 비롯해 정계, 학계, 산업계, 시민 등 고양시의 모든 분야를 대표할 수 있는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그 간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막기 위해 조용한 분위기에서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추진해왔으나 100만 고양시민의 유치의지를 결집해 알릴 필요가 있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100만 범시민 추진단을 발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100만 범시민 추진단은 前 경기도지사를 역임한 (주)킨텍스 임창렬 사장을 단장으로 교육·산업대표, 공공부문, 민간부문 등 70명으로 구성됐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 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시민의 개별적 의견 표명에 머물렀던 유치 의지가 추진단을 통해 통일된 의사로 결집됨에 따라 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에 탄력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날 발대식에 이어 고양시는 경제계를 대표하는 고양상공회의소 및 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킨텍스, 교육계를 대표 고양교육지원청 및 5개 특성화 고등학교와 '한국폴리텍대학 경기북부캠퍼스 고양시 유치를 위한 상호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

발대식에 참석한 관계자는 “지역 산업체와 향후 폴리텍대학 졸업생에 대한 우선 고용 등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함에 따라 고양시와 한국폴리텍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튼튼한 기반마련이 완성된 것 같다”고 언급했다.

임창렬 추진단장은 “고양캠퍼스를 위해 준비된 시유지가 있고 최적의 교통 환경, 훌륭한 중등교육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고양시야 말로 경기북부캠퍼스 최고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그 간의 경험을 살려 유치를 위해 노력하는 것은 물론 유치 후 캠퍼스의 성공을 위해서 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