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덴마크 전력청에 송전 케이블 공급…250억 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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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5-02-24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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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전력청 CTO 토르벤 글라 니엘센(왼쪽)과 LS전선 이헌상 에너지 해외영업부문장(상무)이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맺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LS전선]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LS전선은 덴마크 전력청과 2300만 달러(약 250억 원) 규모의 송전 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S전선은 내년 하반기까지 초고압 지중 케이블 300km와 접속재 등을 덴마크 전력청에 공급한다.

이 제품들은 덴마크 수도 코펜하겐이 위치한 셀란섬을 종으로 연결해 섬 곳곳에 공급되는 전력량을 늘리는 데 사용된다.

이헌상 LS전선 에너지 해외영업부문장(상무)은 “전력 케이블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에서 세계 1, 2위 전선업체들을 제치고 프로젝트를 수주함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향후 대규모 해저 케이블 프로젝트 수주로 연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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