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은 올해 대형 직매장 2곳을 개장할 계획이며, 약 80개 인테리어 대리점 중 지난해말 37개인 대형대리점수를 올해 10~20개 늘릴 예정이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샘은 대형매장에서 침대/욕실/생활용품 등 기존에 전시하지 못한 품목까지 갖추고 있어 고객 방문을 유도하고 매출 증가 효과를 누리고 있다"면서 "IK유통에서 2년연속 약 40%대 성장을 해오고 있는데, 가격/브랜드/사후관리에서 앞서 있고 관련 영업사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기 때문에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샘은 부엌 시공에 이어 욕실, 바닥재 등 건자재 시공에 진출할 계획이며, 소형가전사업에도 진출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국내 가구(인테리어, 부엌, 사무용, 빌트인 포함)시장은 연간 10조원으로 추산되며, 장기적으로 리모델링 시장규모는 연간 20조원
에 달할 것"이라며 "한샘은 경쟁사 대비 풍부한 인력과 서비스품질을 바탕으로 매출액을 매년 약 20%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